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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게임, 격투게임 등등 스틱 (버튼,레버) 관련

게임/기기들

by AlrepondGame 2018. 11.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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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플레이 필요정보 모음 관련 [Game Essentials]

- https://godpsj.tistory.com/1175 //정보모음

 

* 시리즈화 게임 모음 관련

- https://godpsj.tistory.com/1529 //정보링크

 

* 무료 소프트웨어 유틸, 영상툴, 3D툴, 그림툴 등등 모음 관련

- https://202psj.tistory.com/2063 //정보링크

 

* 무료 게임, Free Games, 무료 플레이 게임 관련

- https://godpsj.tistory.com/1978 //정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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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몰(스틱, 레버 등등 다양한 주변기기 판매)

- https://www.istmall.co.kr/

 

 

풍신레버 파는 곳 

https://cafe.naver.com/airbaglever

 

 

아카다공방(강화스프링, 스틱 등등 주문제작)

https://cafe.naver.com/acadaworkshop

 

 

매직스틱 카페(매직스틱 카페) 

https://cafe.naver.com/360stick

 

 

매직스틱 홈페이지(매직스틱 판매)

http://www.magiclab.co.kr/

 
스틱부품설명

https://blog.naver.com/kangta009/2210127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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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ruliweb.com/game/nin/9712/board/read/9439002?

 

 

레버는 유저의 캐릭, 플레이 성향 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입니다. 100에 99가 극찬하는 레버일지라도 정작 자기 손에는 안 맞을 수도 있고, 반대로 100에 99가 혹평하는 레버일지라도 자기 손에는 굉장히 잘 맞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운빨이 필요하므로 이건 감안해주시고, 일반적으로 말이 나오는 특성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특별한 말이 없으면 철권 기준입니다. 

 

삼덕사 309 레버 (309, 309M, 309F 등등...) -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 레버. 전체적으로 무난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Ver.Helpme 라는 이름이 붙은 레버도 있는 걸로 아는데 정작 헬프미 레버와는 무관한 레버입니다. 

309 카제 버전도 있는데 이건 카제님이 309 레버를 살짝 손 본 버전으로 오리지널 카제 레버와는 다른 레버입니다. 

 

삼덕사 303 레버 - 309 레버와 비교해서 부드럽고 탄성이 약한 느낌입니다. 조금 헐렁한 레버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좋습니다. 크레이지 동팔 레버 - 위의 303 레버를 베이스로 크동님이 따로 개조한 레버입니다. 대각 범위가 타 레버에 비해 좁은 대신 입력 자체는 칼같이 잘 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IST 몰에서 그냥 살 수도 있고, 크동님에게 따로 연락해 검수 버전을 살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검수비를 받지만 유저의 성향에 맞춰 제작해줍니다. 직접 검수하는 만큼 불량률이 줄어드는 것은 덤이고요. 

 

명신 환타레버 - 오락기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레버입니다. 탄성이 조금 센 편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별 특징 없이 무난한 레버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본인 손이랑 캐릭이 레버를 잘 타지 않는 것 같다면 추천해볼법합니다. 

 

카제 레버 - 위의 환타레버를 베이스로 카제님이 따로 개조한 레버입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있으며, 현재 IST 몰에서 파는 카제 레버는 3세대 카제로, IST몰의 직원이 카제님에게 제작 기술을 전수받아서 만드는 레버입니다. 강한 탄성과 수월한 중립 복귀 등 풍신류를 위한 요소가 많습니다. 듣기로는 2세대가 갓갓 레버였다느데... 

 

풍신레버 - 강한 탄성과 넓은 중립 및 대각선 범위 등으로 풍신류 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레버입니다. 대신, 현재 단종이라 중고로 구입해야 하는데 그 중고조차 가격이 꽤 비쌉니다. 

 

카지레버 - 일명 씹덕(...)레버. '카지'님이 개인적으로 만드는 레버로 '카제'님 및 '카제레버'와는 무관합니다. 게시판에 후기를 올려주신 분이 있으니 참고. 

 

307 레버 - 보통 국내 무각 레버는 실제로는 무각이 아닌 8각 레버인 것이 특징인데, 이 레버는 진짜로 완전 무각 레버입니다. 레버를 반바퀴~한바퀴 휙휙 돌려야 하는 기술을 쓸 때 좋으며(자이언트 스윙, 레이징 스톰 등), 그 대신으로 대각 입력이 삑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헬프미 레버 - 일명 헬가레버로 불리는 보라색 레버. 잘 맞는 사람에게는 정말 잘 맞는데, 안 맞는 사람에게는 정말 안 맞는 로또성이 다분한 레버입니다. 헬프미님이 직접 주문을 받아 제작하며 목 있는 버전 없는 버전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화랑 레버 - 초화랑님의 레버로 유저 성향에 맞춘 1:1 맞춤 제작이 특징입니다. 직접 써본 적은 없지만 대체로 호평이 자자한 것 같습니다. 

 

알파레버 - IST몰 자체 제작 레버. 호불호가 좀 갈리는 레버 같습니다. 듣기로는 힘을 안들이고 작고 정확한 손움직임으로 입력하고 싶다면 추천되는 레버라고 합니다. 

 

삼덕사 로터리 레버 - 잘은 모르지만 격투게임용 레버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용도 자체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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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ruliweb.com/game/82821/board/read/9416015

 

 

저는 작년 철권 출시 직후 스틱대란때부터 조이스틱을 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조이스틱이란 물건이 있는지도 몰랐죠. 아무것도 모르던

저였지만 검색 이것저것 하면서 공부하다보니 현재는 스틱의 대한

지식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식이 늘었다해도 어떤것이 좋다고 확답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조이스틱을 고르고 튜닝하면서 중요시 여기는 부품은 레버와 버튼입니다.

레버는 종류가 다양하고 취향을 크게 받는지라 선뜻 특정레버를 추천해주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버튼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은 단 3개.

 

산와,세이미츠,삼덕사 입니다.

 

저는 이 세 제품을 모두 사용해보았고 버튼 고르시는 분들을 위해 짤막하게 설명해볼까 합니다.

 

<산와>

조이스틱하면 가장 스탠다드한 버튼입니다. 고급스틱에는 기본장착되어 있고 중저가형 스틱들도

달려있거나 카피버전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이스틱 첫 입문하시는 분들이 길게

볼 것 없이 선택하시죠, 그런데 이게 함정이 있습니다. 내구성 괜찮고 가격도 적당하지만 문제는

너무 민감하다는 것.

 

산와를 처음 눌러보면 정말 쑥! 하고 어디 걸리는 구간 없이 눌립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좋다좋다 싶다가 제대로 써보기 시작하면 너무 민감해서 원치 않는

커맨드 입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은근 크게 느껴지는지라 유명하다고 해서

산와버튼 골랐다가 버튼 교체하시는 사례가 빈번하죠.

 

자신이 키감있는 버튼을 선호하신다면 산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산와는 손가락 부담없이 그냥 가볍게 누르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세이미츠>

흔히 아케이드 게임용으로 알려져있는 제품입니다. 산와버튼과 달리 키압이 살짝 있어서 약간 깊게 눌러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뭔가 타감이 느껴지는 버튼이기도 합니다. 키보드로 치자면 멤브레인과 기계식에 중간인 플린저 키보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키압이 느껴지는 버튼...제가 삼덕사 쓰기 전까지 많이 애용한 버튼입니다.

단점은 산와보다 민감함이 덜해서 커맨드 오입력은 적어지지만 강하게 누르시는 분들에게는 큰 차이를 못느낍니다.

키압이 있다고 해서 딱딱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누르는 느낌만 느껴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산와보다

키압만 높으면 된다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른 단점은 세 버튼중에 가장 비쌉니다.

 

 

<삼덕사>

삼덕사에서 자체제작한 버튼입니다. 다른 두 버튼과 차별점이 굉장히 많은데 버튼 고정방식부터 스위치까지 기존의

산와,세이미츠와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죠. 이 버튼의 특징은 완벽하게 느껴지는 타감...키압이 세이미츠보다 더

깊습니다. 키보드로 치자면 기계식에 해당되는 녀석입니다. 처음 눌러봤을때 특유의 쫀득한 키감이 상당히 맘에

든 녀석이죠, 본격적으로 장착하고 사용했을시 정말 확실하게 누른다는게 느껴져서 커맨드 오입력이 거의

없습니다. 약발 중손 강발 누른다고 하면 진짜 탁탁탁! 세번 눌러서 나간다고 느껴집니다. 가격도 다른 세 버튼과

비교해서 가장 저렴합니다. 내구성도 훌륭하죠. 단점은 산와와 같습니다. 키압 높은게 어색하신 분들에게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산와는 너무 부드러워서, 삼덕사는 너무 키압이 높아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중인 버튼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사실 세 버튼 중 무엇을 사용할지 고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버튼 3개를 각각 1개씩 구입해보는 것입니다.

돈은 조금 들겠지만 멋모르고 뭉텅이로 4~8개 구입했다 손에 안맞으면 큰 낭패를 보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버튼 3개를 다 사용해보면서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한 번 자기 손에 익숙해진 버튼 냅두고 다른 버튼으로 갈아타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키압이 달라서 어색함이 확 느껴지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들이신다면 모르겠지만

왠만해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버튼을 찾으셨다면 단종되지 않는 이상 쭉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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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ruliweb.com/game/ps/83824/board/read/9292445

 

 

삼덕사 무각 레버는 신형과 구형을 포함하여 종류가 다양하며 이로인해 초보들의 경우 자신의 용도와 맞지 않는 레버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본인이 하는 게임에 맞는 좋은 레버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초보분들 대상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용도 위주로만 설명드리며, 레버라는 것은 아무래도 개인의 성향이 강한 편이라 제 의견은 참고 용도로만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먼저 309 계열 (309헬프미, 309M)은 대각범위, 스위치 종류, 목의 길이, 중립 범위, 텐션탄성 등이 철권에 가장 최적화 되어서 본인이 하는 게임이 철권이 주가 아닌경우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309계열을 철권 유저가 많이 쓰는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309레버는 303에 비해 입력이 미묘하게 늦게 들어갑니다. 이로인해 중립 범위가 303보다 넓습니다.일반적으로 철권의 경우 중립 영역이 넓은 레버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보통 309를 철권용 레버라 합니다. 본인이 중립 범위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그냥 쓰셔도 무방합니다

 

 

다음으로 303계열은 기본적으로 스파, 킹오파, 에뮬 게임등에 적합한 레버입니다. 구형 303F은 텐션 탄성이 커서 조작시 힘이 많이 필요하며 뻑뻑한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신형 303M은 구형의 내구성을 개선하였으며 텐션 탄성을 고급재로(고밀도실리콘)로 교체하여 탄성력은 낮으나 중립복원력은 더 우수한 레버입니다.

303M의 텐션탄성은 25와 35 두 종류가 있으며 25의 경우 많이 쓰시는 산와 사각레버와 비슷한 힘으로 레버 조작이 가능합니다.(단 이부분은 개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303M이 산와레버보다 힘이 더 들어간는 분도 계십니다.) 탄성 35짜리의 경우 레버조작시 힘이 좀 더 필요하며 25가 많이 훨겁다고 느끼거나 묵직한 느낌을 좋아하시는분이 사용하며 주로 철권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탄성지수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묵직하거나 뻑뻑한 느낌보단 부드러운 레버를 선호하기 때문에 레버 선택이 처음이시면 303m 25탄성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303m을 쓰시면서 부드럽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본인 레버의 탄성지수가 25인지 확인하시고 아니라면 텐션만 3천원에 구입하셔서 교체 하시면 됩니다.

 

307계열의 가장 큰 특징은 레버 가이드 모양이 완전 무각입니다. 303계열의 경우는 무각 레버이지만 가이드가 원형에 가까운 8각이라 대각 입력이 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307은 100% 원형 가이드를 사용한 무각레버라 돌리기 스킬에 적합하며 옛날 오락실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사용합니다.

얼마전 307M 신형이 출시되었고 303M과 마찬가지로 25, 35탄성 2가지가 있습니다.

 

명신환타레버는 제가 처음으로 사용한 레버인데 지금은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크게 나쁘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303M이나 산와레버보다 조작성이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텐션이 저가형이라 고급형 제품과 질적 차이가 느껴집니다.  에어백 레버는 사용해 보지 않았고 명신환타레버를 철권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철권용으로는 309 계열을

스파, 킹오파, 에뮬용으로는 303M에 탄성은 25로(그래야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음)

100% 완전 무각으로 옛날 오락실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307M정도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틱을 사는 경우는 보통 레버에 구리스가 발라져 있지만 레버를 교체하는 경우는 구리스를 꼭 발라줘야 합니다. 이게 바르고 안바르고에 따라 부드러움이 완전히 다릅니다.레버만 교체하실분은 꼭 구리스도 같이 주문하셔야 나중에 택배 이중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혹시 무각에 사탕볼 손잡이를 쓰고 싶으시면 삼덕사용 사탕볼을 약 4천원에 구입하시면 됩니다. 사탕볼의 직경은 산와 사탕볼과 동일합니다.

 

미흡하지만 레버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혹시 레버에 관해 궁금하신점은 쪽지나 댓글로 적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저의 글을 무단으로 불펌 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펌을 하실때는 본문은 카피하시지 마시고 꼭 링크를 이용해 주시고 댓글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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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gd.kr/1830502

 

 

모든 레버를 써보고 선택하면 좋지만 그러기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간략히 글로 써볼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풍신레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삼덕사 309 레버
처음 메이크 스틱을 주문했을 때 선택했던 레버 입니다. 레버 자체를 처음 접해서 남들이 많이 쓴다기에 선택했던 레버입니다. 가장 무난한 레버와 스틱의 호환성이 좋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레버입니다. 가지고 있는 무각 레버중에는 대각범위가 가장 좁음

 

2. 삼덕사 309(카제버전) 레버
309 대각이 좁아 여러 레버를 둘러보던중 카제버전 309 평이 좋다고 해서 구매했던 레버입니다. 확실히 기존 309에 비해 대각범위는 넓었으나 원하는 만큼은 아니였습니다.

카제버전은 카제님이 309 개선에 도움을 주어 카제버전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참고로 IST몰에 있는 카제레버는 스탠다드 버전으로 카제님이 레버 제작 노하우를 IST몰 쪽에 전수하고 IST쪽에서 만든 레버입니다. 현재는 카제님에게 문의해보았으나 따로 레버를 제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헬프미 레버
헬프미님이 만든 레버로 보라색 몽둥이가 상징인 레버입니다. 헬프미 레버와 함께 따라다니는 이슈가 점프문제라고 하는데 저는 레버를 살살만져서 그런지 점프 문제는 없었습니다.

특징이라하면은 횡신 이동중 점프를 방지하기위해 8방향이 개선되어 있어 조립시 방향에 유의해야합니다. (브라켓에 위 라고 써있는부분이 있습니다. 스위치를 눌러보면 약한 부분이 위 방향 스위치 입니다.)

헬프미님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4. 카제 레버
카제레버도 헬프미 레버 처럼 조립 방향이 있습니다. 방향 표시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헬프미 레버에 비해 탄성이 강합니다.
현재는 카제님 검수버전은 중고 매물로만 구할 수 있습니다.

목있는 레버라 판테라 같은 스틱에 장착시 별도의 가공 필요 및 브라켓 필요

 

5. 풍신레버
현재 잘쓰고 있는레버, 한개 더 구매한 레버

텐션이 매우 강하고 대각범위가 넓은 레버, 목있는 레버라 판테라 장착시 별도의 가공 필요

에어백 레버 연구소 카페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6. 그외 스틱
판테라 기본 스틱 / 권바드래곤 기본 레버 / 산와 몽둥이 레버 중 판테라는 4각 이고 권바 레버과 산와 레버는 기본 4각에 8각,무각 가이드 장착 가능하며 5핀 기판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국산레버들이 텐션을 고무를 사용했지만 위의 레버들은 스프링을 이용하였고 스틱 조립되있는 구조가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스위치 또한 힌지가 없는 설계로 되어있습니다.

사실상 4각도 손에 안맞고 텐션도 너무 약해서 그냥 거쳐가는 레버들입니다.

 

7. 배송중 및 구매예정 레버
산적스레버 (제작중)
초화랑 레버 (배송중)
잠입레버 (철권용 헤드 발매 대기 중)
에어백 (중고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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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ruliweb.com/game/79421/board/read/9433837

 

 

 

철갤에 썼던거 복붙한거라 반말체 양해바랍니다

 

 

 

혹시나 산와레버 생각하는사람한테 도움이 살짝이라도 될까봐 글 써봄

 

 

 

 

 

어렸을적 오락실에서 철권태그 1 아주 살짝 구경해보고 잠깐 만진 수준이고

 

 psp로 철권5 어드밴스인가? 아스카 리리 아머킹 나오는 버전으로 15일정도? 30일정도 하다가 접은 수준임

 

그러다가 

 

철권이 pc로 나왔다길래 샀는데 키보드로 계속 하다가

 

막상 철권을 하니 레버 생각이 좀 나더라

 

 

그래서  메이크스틱 시켰는데

 

첨엔 레버 정보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기본으로 딸려나오는 환타레버였지

 

 

근데 키보드로 했을땐 대각입력 삑이 그렇게 자주 나진 않았는데

 

 

환타레버일땐 대각입력삑 자주 나고

 

하단가드 하는걸 아는상황인데도 서서가드만 되고 참 짜증나더라

 

콤보도 키보드일때보다  생각보다 잘 안되고..

 

1시간정도 연습한뒤에는 잘 됐는데 실전엔 잘 안되더라.. 

 

실전은 내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서 레버를 확 다루는 경향이 있어서 인진 몰라도..

 

 

그래서 대각입력 좋다고 하는 산와레버 4각으로 주문했지

 

처음에 주문할땐 국내오락실과 느낌이 달라 적응이 쉽지 않다는점과

섣불리 구매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고 써져있길래 좀 쫄았지..

 

하지만 오락실 경험도 어릴때 이후로 15년동안 없었고

 

 

대각선 입력 - 매우 쉽게 입력가능

 

환타레버 썼을때 대각입력삑이 너무 자주 있으니 빡쳐서 저 대각입력 설명만 보고 앞뒤 생각 안하고 그냥 산와4각레버 냅다 지름...

 

 

 

 

 

 

산와 4각레버 주문하니깐 드는 생각이 

 

내 느낌엔 키보드와 무각레버의 중간위치 같다는 생각이 듬

 

 

대각입력 생각했던거보다 키보드만큼 잘 되는편이고 콤보도 30분연습할땐 좀 안되다가 30분 좀 넘어가니깐 살짝 잘 되더라

 

 

살짝 우려했던건 다른사람들 리뷰를 보니 장풍류 커맨드 ↓↘→ (236) 이 안된다고 하길래 좀 쫄았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단 잘 되서 괜찮았다

 

근데 산와레버 사고 안 되는 부분이

 

대쉬할때 가끔씩 삑나서 걷거나

 

아니면 가끔씩 점프하거나

 

뒤로 백대쉬 했는데 백덤블링(↑↖←) 나가서 지거나...

 

근데 이런건 레버 적응문제 같아서 

 

좀만 더 연습하면 될거 같다

 

 

 

 

요약은 대충

 

오락실 경험 거의 없고 

 

키보드 쓰다가 레버 처음쓰는거고 

 

대각입력이 너무 안되서 빡치면

 

 

산와레버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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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htgametekken&no=1893590

 

 

 

[여는 말]

이 글은 최근 철권7 할인에 맞춰 입문한 철린이들이 레버 질문글 올리는걸 보고 내가 이것저것 써본 경험을 토대로 나처럼 돈지랄 하지 말라고 적는 글이다. 따라서 추상적인 느낌은 배제하고 기계적 이론과 그 이론을 토대로 비교하는 내용을 전달할 것이며 보는 사람의 기억이나 추억, 느낌, 감성 등은 배려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가 보기에 아니다 싶은건 아니라고 적을건데 기분 나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 또, 다른 게임 유저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긴 철갤이고 때문에 철권 위주로 작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또 오락실에서 쓰는 레버가 뭐냐, 그 버튼이 뭐냐는 글을 많이 본다. 아무래도 집에서 할떄도 오락실에서 하는 느낌을 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오락실과 집에서 개인스틱으로 하는 느낌을 같게 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오락실의 그 캐비넷을 사서 그 오락실 의자에 앉아 플레이 하는게 아닌 이상 오락실과 개인스틱은 레버와 버튼의 높이, 간격, 배열 등이 다르고 모니터 크기, 스피커 음량, 주변 소음도 차이가 있다. 즉, 너무 강박적으로 오락실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접근하면 한계가 있다. 질적으로 봐도 보통 피씨방에 좋은 마우스 없는것처럼 보통 오락실엔 좋은 레버가 없다. 그러니 집에서 좋은 마우스 쓰는 것처럼 개인 스틱은 나만을 위한 최적, 최고의 세팅으로 만드는 것이 더 좋다.



[명신 계열 레버]

명신 계열 레버는 목있는 레버밖에 없어서 외산 스틱(권바, 호리, 매드캣츠, 레이저 등)에는 장착할 수가 없다. 외산 스틱은 레버 구멍이 25mm라서 레버 목(35mm)이 안들어가기 때문. 개조해서 달려면 달 순 있는데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그것도 모델따라 달라서 국산 수제 스틱 쓰는게 아니면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목 있는 레버는 오락실 좀 다닌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나는 46커맨드(나살문, 드래곤 차지) 같은거 쓸 때 목이 '통통'하고 울리는 소리가 싫어서 목 없는 레버를 좋아한다. 
명신 계열을 베이스로 제작한 레버들에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 출고시 너무 강한 탄성인데 탄성이 너무 강하면 중립은 빨리 돌아오지만 오래 플레이시 손가락이 아프고 대각선 입력이 힘들다. 최근에 교체용 고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1개 3000원. 구매시 탄성이 걱정된다면 하나 사도록하자.

1. 명신 환타레버

 

 

 


대중적인 동네 오락실 레버이고 지금 메이크 스틱 기본 레버다. 사진은 istmall에서 가져온건데 사진에 설명이 적혀있으니까 대충 적음. 예전에 '구의역 환타지아 오락실에 가면 레버가 좋다더라' 그래서 유명해진 레버인데 이 환타지아 오락실의 레버가 바로 환타레버이다. 처음으로 산와레버처럼 마이크로 스위치를 이용하면서 무각으로 만든 레버로, 지금 우리가 쓰는 대다수 레버들의 산업규격을 제시한 레버이다. 특별히 안좋은건 아닌데 지금 삼덕사 제품과 비교하면 마감의 질이 비교적 낮다. 그만큼 가격은 싼데 우리가 1원 한장 아껴야 하는 오락실 사장님도 아니고 굳이? 오락실이랑 완전히 똑같은 레버를 쓰고 싶다면 추천한다. 마이크로스위치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성 GSM-V1623A2 스위치를 쓰고 있다. 이 스위치 이따 다시 나오니까 기억해둬라.

처음 환타지아레버를 태영사에서 만들어서 당시 레버를 태영 환타레버라고 하는데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이게 또 '그때 그게 좋았는데' 하는 아조씨들 추억보정 때문에 희대의 명기 취급받는다. 지금도 가끔 그걸 어디서 구해다가 자기 스틱에 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거야 아조씨들 취향이니까 뭐라 하진 않겠지만 만약 철린이가 인터넷만보고 그런 짓을 시도한다면 뻘짓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레버의 마이크로 스위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쓴 스위치면 맛이 갔을 가능성 99.999%다. 아조씨들 추억놀음에 놀아나지 말자.

2. 에어백 레버

 

 

 


역시 사진 출처 istmall이고 설명이 사진에 적혀 있으니 대충 적음. 미술어글님이 만들었는데 왜 에어백 레버냐. 나이키 신발마냥 레버에 에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때 미술어글님 텍센 닉네임이 에어백이었다. 에어백 레버는 파나소닉 AM51630C69N 스위치를 사용하고 레버 헤드(레버를 움직일때 스위치를 누르는 원통모양 부품. 작을수록 중립영역이 늘어나고 대각영역이 줄어든다.)의 규격을 스위치에 맞춰 조정하는 등, 이후 발매되는 수많은 레버들에 기준을 제시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레버이다. 특히 이 레버에 쓰인 파나소닉 스위치가 높은 신뢰도와 입력 정확도로 레버에 제일 좋은 스위치라는 찬사를 받으며 삼덕사, 헬프미 등 다른 레버 제작자들도 뒤따라 사용하는 스위치가 되었다. 문제는 AM51630C69N 스위치가 단종이 돼서 더이상 구할 수가 없다는 것. 그래도 몇 년 쓸 정도로는 재고가 있었던 모양인데 철권 스팀 발매로 스틱 대란 났을 때 동났다.

똑똑한 철갤러들은 '그럼 파나소닉에서 후속발매한 스위치 없어? 그거 쓰면 되잖아?'라고 되물을지도 모르겠다. 있긴 있는데 단가가 안맞아서 쓸수가 없다. 최근에 검색해본 바로는 스위치 하나 값이 8200원이다.(참고 : istmall에서 거성 마이크로 스위치 개당 1200원.) 기존 스위치랑 모양도 약간 다르고 미술어글님도 지금 풍신레버에 더 집중하시는 모양새라 에어백레버가 다시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 그냥 얘가 에어백레버란거만 알아두자. 예전에 건레나에 가면 자리에 따라서 에어백 레버를 써볼 수 있었는데 건레나 개편하고 한번도 안가봐서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삼덕사 계열 레버]

삼덕사는 국내와 해외에 모두 레버를 팔기 때문에 목 있는 레버(30☆), 목이 반만 있는 레버(CWL-30☆MJ), 목 없는 레버(30☆F-ST) 세가지 옵션이 있다. 목이 있거나 없거나 레버 손잡이가 움직이는 거리는 다 똑같고 외산 스틱(권바, 호리, 레이저, 매드캣츠 등)에 달수 있냐 없냐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단지, 모델에 따라 기본 탄성이 다르다. 보통 반목이 25, 목있는건 35, 목없는건 55(추측) 탄성이 기본장착 되어있다. 기본 탄성이 마음에 안들면 교체용 고무도 파니까 사서 끼우면 된다. 가격 3000원. 밑의 레버들 사진은 삼덕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1. 303 계열 레버

 

 

 


사진은 CWL-303MJ 모델. 이렇게 생긴게 반목레버다. 303계열 중에 제일 처음 나온건 목이 없는 303F 모델로 추정된다. ist에서 303F의 설명보면 산와 레버의 무각버전이라고 설명하는데 개뻥이고 내가봤을땐 에어백 레버를 벤치 마킹한거 같다. 그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 처음 사면 탄성 때문에 레버가 거의 움직이지도 않는다는 점. 둘째. 레버 헤드규격이 에어백 레버와 비슷하다는 점. 출시 당시 스위치를 똑같은 파나소닉 AM51630C69N 스위치를 썼다는 점. 그런데 철권 출시 후 레버대란이 일어나고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삼덕사는 말없이 스위치를 거성 GSM-V1623A2(현재는 A3)로 바꾸었다. 거성 스위치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파나소닉 스위치와 작동거리가 0.6mm 차이가 있어서 이전 303과 지금 303은 느낌이 다르다. 만약 거성스위치를 쓰면서 이 차이를 없애려면 그만큼 보정이 필요하다. 즉 헤드 외경을 1.2 mm만큼 늘려야 이전같은 느낌이 난다는 뜻이다. 그러나 삼덕사에선 그런 보정없이 그냥 팔고 있다. 

그럼 이건 안좋은 레버냐? 그건 또 아닌게 철권유저가 좋아 죽는 '중립범위'가 반경 0.6mm만큼 넓어졌다. 물론 반대급부로 대각 영역이 그만큼 줄어드니까 주의. 중립범위와 대각영역은 반비례관계다.
 
 
 


2. 307 계열 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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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307F-ST 모델이다. 이것이 삼덕사의 목없는 레버이다. 삼덕사(크라운)이 처음 장사를 시작한 구리접점 레버를 응용한 구조로, 완전 무각에 마이크로 스위치를 반대로 장착함으로서 대각선 입력 위치를 인체공학적으로 조정했다. 이렇게 새로운 레버를 개발하고 철권7 아케이드 발매에 맞춰 출시해서 철권7 기본 레버로 선정 되기도 했는데, 정작 유저들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다. 왜였을까?

 

 

 

 

 


첫번째 문제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써왔던 레버와 대각선 위치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4각레버는 가이드가 있어서 대각선 입력 위치가 정확히 정사각형이지만 기존무각레버는 구조가 4각레버와 다르기때문에 묘하게 대각선 입력 위치가 반시계방향으로 기울어있다. 여기서 307은 스위치가 반대로 장착되었으니 시계방향으로 기울어있게 된다. 옆의 그림을 보면 시계방향으로 기우는게 실제 손이 움직이는 방식에 더 알맞는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존 레버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바뀐 방향에 적응하질 못했고, 대각선 입력문제에 대해서 '(내 손이 아니라) 레버가 쓰레기다'라는 결론을 내려버린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기존 레버를 살펴보면 속이 완전 원형이 아니라 미묘한 8각형이다. 이 8각형의 각이 대각선을 입력할때 가이드 역할을 하는데, 이 레버는 그 부분이 원형이라 완전 무각이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대각선 입력위치 변경이 더해져 새로운 대각선 입력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더더욱 레버탓을 했다. 결국 인식이 안좋게 남아서인지 309 출시와 함께 철권 오락실 기본레버도 교체되었다. 하지만 나는 분명 이 레버 고유의 강점이 있는 레버라고 생각한다. 특히 대각선 방향을 바꾼게 참 좋다. 종종 303레버 기반으로 307의 대각선 방향을 적용하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데 나올런지 모르겠다.

3. 309 계열 레버

 

 

 


사진은 309 레버 목있는 버전이다. 303 레버 기반이고, 303과 차이점은 레버 헤드 외경이 1mm 더 크다. 그 외 다른 점 전무. 이 레버는 헬프미 1세대 레버라고도 하는데 헬프미가 개발에 참여한 레버기 때문이다. 사진에도 ver.Helpme라고 적혀 있다. 발매 당시엔 몰라도 지금 이 호칭은 약간 문제가 있는데 헬프미가 개인적으로 파는 헬프미 레버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헬프미 레버라고 하면 이건줄 안다. 처음엔 나도 이게 헬프미 레버인줄 알고 샀었다. 사람들이 추천을 할때 확실히 말해주던가 삼덕사가 홍보에서 헬프미를 빼던가 둘중 하나 해야 혼동이 없을거 같다.

이 레버는 스틱 대란때 대각선 입력이 안된다고 해서 istmall에서 전액 환불해주는 사건이 있었다. 이 레버도 파나소닉 스위치를 쓰는 레버였는데, 위에서 지겹게 언급했듯 지금 단종돼서 구할 수가 없는 녀석이다. 주문은 밀려드는데 생산이 못따라가니까 삼덕사는 생산을 위해 명신이 환타레버에 쓰는 거성 GSM-V1623A2 스위치를 가져다 끼웠는데 사람들이 대각선이 안된다고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웃긴건 헤드가 1mm 작은 303은 대각선 말도 안 나왔다는거(헤드가 작으면 대각입력 영역이 좁아진다). 전액환불해주고 바꾼 스위치가 GSM-V1623A3인데 대각선 입력이 좋아졌다는것도 어이가 없다. A2와 A3 차이는 입력에 200g이 필요하냐 300g이 필요하냐 그 차이 뿐이다. 200g 스위치를 쓰니까 안되던 입력이 300g 스위치 쓰면 된다는게 말이 되냐? 더 웃긴건 삼덕사가 가져다 쓴 환타레버 헤드 크기가 309헤드 크기랑 똑같음. 그럼 환타레버도 진작 문제가 됐어야 하는데 갑자기 309만 문제가 된 이유가 뭘까? 뭐긴, 레버도 처음 잡아본 새끼들이 지들 손은 생각 안하고 다짜고짜 안된다고 지랄한거지. 실제로 문제가 됐다는 스위치를 사서 끼워보기도 했는데 입력에 전혀 문제 없었음. 예전 글 찾아보면 대각 입력 이슈 터지고 환불할 생각에 기뻐서 레버 돌려봤더니 스위치가 파나소닉이었단 글도 많다. 삼덕사에서 말없이 거성으로 스위치 바꾼건 잘못한게 맞지만, 대각입력 논란은 과장일수밖에 없다.

어쨌든 스위치 교체로 인해 이득을 본 모델이기도 한데 303보다 헤드 크기가 1mm 커지면서 303레버설명할때 말한 '거성 스위치에 걸맞는 보정'을 받은 모델이 되었다. 이론적으로 지금 거성 A3스위치가 달린 309레버를 사면 예전 에어백 레버와 비슷한 감도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많이들 좋다고 추천하는거 같더라.

4. 삼덕사 304 구리접점레버

 

 

 


303, 307, 309는 들어봤어도 요건 몰랐을거다. 삼덕사 304레버다. 설명전에 잠깐, 다른 나라는 전부 4각레버를 쓰는데 왜 우리나라만 무각인지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에 일본산 오락실 게임이 처음 들어왔을때 어떻게 4각보다 무각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 무각 레버를 오락실에 달았을까? 대부분의 경우 이런 문제는 돈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냥 4각레버가 비싸서 값싼 무각레버를 단거다. 아마 원래 용도도 게임용은 아니었을듯. 하여튼 이때 쓴 레버가 바로 크라운(현재 삼덕사)에서 만든 구리접점레버다. 이 레버는 지금도 관리 안되는 동네 오락실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다. 이 레버의 특징으로는 접점에 먼지만 껴도 입력불량이 일어나는 낮은 내구성, 철판을 밀어서 접지시키는 방식이라 오래쓰면 철판이 휜다는 점, 그리고 철판 하나로 인식을 하므로 입력시 구분감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이 있다. 그럼에도 이 물건은 한때 오락실 시장 천하통일을 한 역사적인 제품인데, 그 근간은 다시 말하지만 가격이다. 당시 납품가는 알 수 없으나 지금도 산와 4각레버와 23000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당시 오락실 사장님들에게 매우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고전게임 마메나 에뮬을 즐기는 유저들이 종종 추억을 느끼기 위해 선택하는 레버이다. 구분감이 없는 만큼 소음도 적어서 밤에 조용히 게임을 즐기기도 좋다.

는 개뿔 너무 그지같아서 이거 쓰는 오락실은 절대 안감. 오랜기간 구리접점레버로 단련된 아조씨가 아니면 사지 마라.



[개인 제작 레버]

개인 제작 레버는 대체로 뭘 고르던 질이 좋다. 대량 생산 레버에 비해서 개인이 직접 면밀한 검수를 거쳐서 판매하기 때문에 뽑기운이 필요없다. 보통 베이스가 되는 레버는 따로 있고 그걸 몇부분 개조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1. 풍신레버

 

 

 


사진은 istmall. 풍신레버는 에어백 레버 제작자였던 미술어글님이 만든 후속작이다. 현재 2세대 판매중이며 에어백레버처럼 명신레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목있는 버전밖에 없음에도 한번 써본사람들은 감탄을 금치못하고 스틱에 35mm 구멍을 뚫기 시작한다는 마성의 레버. 지금 다른 구매창구는 재고가 없고 네이버까페 에어백레버연구소(http://cafe.naver.com/airbaglever)에서 미술어글님에게 직접 연락해야 구매 가능하다. 까페에 가입하면 공지사항에 외산스틱 개조방법도 나와있으니 참고. 다시 말하지만 이렇게 개조를 해도 장착이 되는 스틱이 있고 안되는 스틱이 있다. 때문에 외산스틱에 장착하려면 뚫기전에 미술어글님에게 장착 가능한 스틱인지 아닌지 여쭤보고 작업하는게 좋다. 

이 레버는 가격에 걸맞게 주요 파츠를 정밀가공해서 레버의 유격이 전혀 없다. 모든 파츠가 딱딱 맞물려서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레버를 움직이면 움직인만큼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또 파나소닉 스위치가 단종된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파나소닉 스위치를 쓰고있는 레버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중 레버 중에 최고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단점이 있다면 몸체는 명신꺼라 몸체 마감이 약간 아쉽다는 점과, 탄성이 강한 고무가 초기 세팅이기에 탄성이 마음에 안들면 탄성고무를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 개인적으로는 목있는 레버밖에 없는 것도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오락실 자주다닌 아조씨들이 목있는 레버 찬양을 할때가 많은데 나는 목있는게 오히려 불편하더라.

 

 

 

 

 


헬프미가 삼덕사 309레버를 개조해서 판매하는 레버다. 특별주문한 보라색 몽둥이 손잡이가 특징이며 스위치도 309와는 다른걸 쓰고, 횡보 중 점프 입력이 실수로 되지 않도록 위 방향 입력하는 스위치 하나만 감도가 무거운 스위치를 썼다. 목있는 레버만 고집하는 풍신레버, 카제레버와는 달리 목 없는 버전도 있어서 외산 스틱 쓰는 사람들이 많이들 구입하는 개인 제작 레버이다.

사실 사진 찍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이게 헬프미의 노하우인데 혹여 공개하면 안팔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레버를 헬프미 스타일로 개조하는 비용보다 헬가레버값이 더 싸더라. 가성비 킹왕짱. 게다가 저 스위치는 못구하는거고, 헬프미가 직접 검수해서 판매한다는 장점도 있다.



[안 써본 레버]

모든 뉴비가 정보를 받아갈 수 있도록 쓰는 글인 만큼, 안써본 레버에 대한 정보도 아는만큼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사진은 역시 istmall 출처.

1. 카제레버

 

 

 


이거도 건레나에 있었는데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 지금도 있나? 스틱 산 다음엔 재고가 없어서 못써보고. 어쨌든 아조씨들이 잊지 못한 전설의 레버 '태영 환타레버'를 재현하고자 카제님이 제작한 레버이다. 카제레버도 헬프미 레버처럼 위 아래가 따로 정해져 있는데, 예전엔 손으로 일일이 위쪽 스위치 철판을 구부린다고 했는데 지금 카제님 글 보면 위쪽 스위치만 입력값이 다른 스위치로 주문제작하신다고 한다. 이렇게 점프가 잘 안되도록 위를 구분하는 방식은 헬프미 레버와 비슷하다. 그 외에도 정밀가공한 부속품을 따로 제작하는 등 카제님만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레버다. 분명히 태영레버는 이렇게 신경 안썼을텐데...

단점은 역시 목있는 레버밖에 없어서 외산스틱은 못쓴다. 철갤에서 목없는 버전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하셨는데 아직 만들지 않으셨다. 카제님은 309 레버 대각입력 논란 당시에 309를 개조한 309 카제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309 카제버전이 카제레버 반목 버전은 아닌듯.

2. 삼덕사 301 잠입레버

 

 

 


스파5 프로게이머 '인생은 잠입'님의 시그니쳐 레버다. 원사각 가이드란걸 써서 대각입력은 대각입력대로 잘되고 무각느낌도 주게 만들었다. 여기까지 보면 되게 좋아보이는데 레버 봉이 너무 길어서 웬만한 스틱은 바닥에 레버 봉이 닿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 문제 때문에 나올때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결국 못써봤다. 307도 그렇고 삼덕사가 개발한건 왜 다 나사가 하나씩 빠져 있는건지 모르겠다.

3. 산적스 레버
산적스님이 만드셨고 301레버가 벤치마킹했다고 알려진 레버. 사진만보면 얘가 진짜 레버계 끝판왕인게 모든 부품이 사출이 아니라 정밀가공으로 보인다. 이래놓고 가격이 6만원. 이거 레버 팔아서 남긴 남나? 문제는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다는 점과 사탕손잡이밖에 안보인다는것.

4. 초화랑 레버
이런게 있다는 말만 들음.

4. FLF-ST

 

 

 


역시 재고가 없어서 못써봤다. istmall에서 직접 제작해 파는 레버인데, 원래 재판매 예정이 없던 레버라고 하다가 최근 재입고 되었더라. 명신계열 고무를 쓰고, 산와 레버봉을 써서 산와용 투명 구슬 손잡이(겁나 이쁨) 같은걸 끼울수 있다. 



[마치며]

글이 기니까 마치기 전에 정리를 한번 해보자.


1. 감도
스위치와 헤드크기의 조합에 따라서 감도가 비슷한 레버를 정리해보았다. 여기서 말하는 감도는 대각과 중립영역이며 둘은 반비례관계이다. 이론상 감도가 비슷하다고 해도, 생산 공정의 정밀도와 레버 형태의 차이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서 각자 손에 더 잘 감기는 레버가 있을 수 있다. 또, 탄성이 강할수록 중립입력은 빨리 되지만 레버 조작반경이 줄어들고 대각입력이 힘들어진다. 탄성은 교체용 고무로 바꿀수 있으므로 모두 같다고 가정하고 여기서는 헤드 규격과 스위치로만 감도를 나누겠다.


에어백레버, 풍신레버, 헬프미레버, 명신환타레버, 303(파나소닉), 307(파나소닉), 309(거성)

303(거성), 307(거성)

309(파나소닉)

304 구리접점레버


2. 플레이어
유명 프로게이머가 쓰는 레버와 똑같은것을 쓰고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래서 적어보는 유명 플레이어의 레버들. 목록에 삼덕사 제품군이 없는데 삼덕사거를 안써서라기보다는 한눈에 알아볼만한 특징이 적어서 확인이 어렵다. 반대로 헬프미도 보라색 레버가 눈에 띄어서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에어백레버 - 잡다캐릭
환타레버 - 세인트(본인 커스텀), 잡다캐릭(세인트 커스텀)
풍신레버 - 로하이(저탄성), 나락호프, 저스트포그
카제레버 - 쿠단스
헬프미레버 - 쿠단스, 하오, 말구, 꼬꼬마, BPLUS, 고어택, 헬프미 등
그린레버(비매품) - 무릎

원래 지난주에 철권 세일할때 적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사고로 손을 다치는 바람에 지금 올리게 됐다. 모두 즐철하고 가급적 레버보다는 자기 손을 먼저 의심해보길 바란다. 그러지 못하면 나처럼 게임은 안하고 맨날 레버 바꿈질이나 하는 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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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관련링크:

http://bbs.ruliweb.com/game/ps/81655/board/read/7711848 //레버,스틱에 대해

http://bbs.ruliweb.com/game/82170/board/read/9410663 //mdf 스틱 기본버튼에 대해

http://bbs.ruliweb.com/game/82170/board/read/9432222 //mdf, 메이크스틱 차이

http://bbs.ruliweb.com/game/82170/board/read/9432617 //mdf, 메이크스틱 차이

http://bbs.ruliweb.com/game/pc/82821/board/read/8888410 //레버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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